[후기] IBM:CLOUDERs로서의 3개월동안 여정

우연히 IBM Developer Group에서 IBM Cloud 관련 행사를 모집하는 글을 발견하였습니다.

 

IBM Cloud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공부하고,
온오프라인으로 기록을 남기고 발표하며 알리는 활동을 하는 IBM 클라우더스!

 

이 문구를 보고 바로 지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원한다고 아무나 받아주는것이 아니었습니다. IBM담당자분들이 지원서를 보고 합격을 한 사람만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작성하고 IBM Cloud를 꼭 사용하고 공부해보고 싶다고 나름 정성스럽게 작성하였고, 마침내 Clouders 그룹원이 되었습니다.

 

클라우더스의 까페에 가입을 하고 첫 자기소개를 하는데 거의 대부분 소개글이 대학생분들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처음엔 제가 잘못 가입한줄 알았습니다. 학생들 모집을 직장인인 내가 잘못 알고 지원한건가??? 하고 탈퇴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녁시간이 되고 나서야 직장인들분들이 자기 소개를 올리기 시작했고 저도 그때 제 소개를 올렸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클라우더스 미션은 크게 두가지였던것 같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듣고 뱃지를 획득하는것. 그리고 IBM Cloud를 이용해보면서 얻게된 지식을 블로그에 올리고 공유하는것.

개인적으로는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공유하는것이 무적 좋은 취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실습했던 혹은 알게된 내용을 글로 정리하는것이 자신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는것은 작성해 본 사람만이 알수 있습니다. 정리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것 혹은 저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되기도 합니다.

 

미션을 완료해 가면서 IBM에서 제공해주신 여러 선물도 얻고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과연 강의만 듣고 대학생 분들이나 클라우드를 처음 하시는 분들이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였습니다. IT인프라에 대해 아직 잘 알지 못할텐데 강의와 매뉴얼만으로 제대로 사용해 볼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여파로 다같이 모여서 공부를 할 수 없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시작한만큼 모든 프로그램을 완수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 남아있는 클라우더스 프로그램에 더 열심히 참여해서 인디고 블루까지 해보겠습니다.

같이 스터디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